이번에 산 제품은 바로 애플펜슬 케이스이다.
원래 안 끼고 다녔는데 좀 때가 타는 느낌이 들어서...? 구매하게 되었다.
그리고 쿠팡에서 좀 귀여운 디자인이 있길래 바로 구매했다.
디자인은 옛날 생각나게 해주는 4B연필 디자인으로 나왔다.
실제처럼 구현도 잘했고 애플 제품 케이스의 믿고 쓰는 브랜드. 엘라고가 만들었기 때문에 나름 기대하고 구매했다.
그렇기에 바로 후기 고고 해보겠다.
1.장점
귀여운 디자인은 실제 4B연필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으로 애플펜슬과 매우 잘 어울렸다.
애플펜슬 자체는 둥글기 때문에 이게 구른다면 떨어질 위험이 있다. 2세대부터는 각이 졌기 때문에 그럴 위험은 적지만,,,
어쨌든 6각으로 설계하여 쉽게 구르진 않는다.
깔끔한 마감은 엘라고 제품 다뤘다. 고무 부분 마감도 깔끔했고 애플펜슬에 최대한 맞춘 제품답게 착용할 때 매끄러운 부분도 존재하였다. 얇기는 최대한 얇게 한 노력이 보였다고 할까?
실제로 잡았을 때 그립감에 불편한 느낌은 크게 없었고 살짝 도톰해진 정도는 체감할 수 있었다.
2. 단점
케이스를 끼웠기 때문에 어쩔 수 없지만 펜슬 충전 부분의 마그네틱 자성 강도가 좀 떨어진다.
케이스 끼우기 전에는 착 달라붙는 느낌이 있었다면 그보다는 약하게 붙는? 붙긴 하는데 붙었다는 느낌을 잘 주지 못하였다.
그리고 제일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 아이패드 케이스와의 호환이다.
아이패드 케이스를 끼운 상태에서 애플 펜슬 충전을 하려고 하면 충전이 되지 않는다.
붙긴 붙는데 충전이 안된다. 그 말은 패드 케이스를 벗기고 충전을 해야 한다는 소리이다.
물론 펜슬 자체 배터리가 짧진 않아서 매번 해야 하는 귀찮은 일은 아니지만 어쨌든 귀찮은 일인 것은 맞다.
또 펜슬의 보관 방법이 힘들어진다.
패드 케이스에 애플펜슬을 보관하는 곳이 있었는데, 펜슬 케이스를 끼우니 들어가지 않는다. 그리도 닫히지도 않는다...
그렇다고 패드 옆에 붙여서 보관하자니 자성이 강하지도 않아서 불안하고,,,
이 도톰한 펜슬을 케어해 줄 패드 케이스는 많지 않다. 아예 펜슬 보관함을 따로 사야 할 듯싶다...
귀여움으로는 정말 최고, 패드를 한층 더 예쁘게 꾸밀 수 있다.
하지만 기능상으로 부족한 부분이 생겨나기 때문에 만족도는 그렇게 좋지 않았다.
아쉬운 부분이 많은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멋을 위해서는 포기할 줄도 알아야 하는 법.
멋이 우선시인 분들에게는 강력추천. 하지만 위에 단점들을 극복하지 못하실 것 같은 분들에게는 강력반대한다.
역시 순정이 최고인가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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